버터풀앤크리멀러슨
너무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정신 없는 와중, 코로나 때문에 외식도 사라지고 간식도 모두 테잌아웃인 요즘
지난 주말, 피부과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들른 청담 #버터풀앤크리멀러슨
입구만 봐도 여긴 너무 고급진 분위기
컨셉은 "&" 이거에 입구에서부터 블랙과 골드의 느낌 충만
안에는 카페라고 하기엔 좀 협소한 느낌
공간은 그래도 잘 살려 분위기 있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크로아상이 ㅠㅠㅠㅠㅠ JMT
예전 강남역 디저트 38 처럼 쇼룸 처럼 꾸며진 베이커리 컨셉이라
들어가자마자 중앙에 저렇게 빵들이 가득
그리고 벽면에 둘러 싸인 찬장(?)에도 가득한 빵빵빵
(빵 좀 줄여야하는데 ㅠㅠ 예전엔 안 먹던 밀가루를 요즘 왤케 먹는구야..)
트리플 쇼콜라 크로아상은
무려 만원에 가까운..
나 크로아상 덕후지만은 저걸 여기서 사먹을 바엔
차라리 더 주고 호텔 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겠다며ㅋㅋㅋ
특이한 디저트들도 많으니
여러명이 있으면 이것 저것 먹어 보길 추천!!
버터풀앤크리멀러슨 좋아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좋은 재료
(최고 좋은 버터를 쓴다기에ㅋㅋㅋ)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크로아상은 정말 버터로 인해 맛이 천차만별이라 ㅋㅋ
창가 쪽 자리도 이쁨 이쁨
유명한 크리멀러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한정 수량으로 주문 제작
최고의 버터와 크림, 치즈를 사용한다는 운영철학에 맞게 맛은 인정
그러나 최상(?)의 품질이라고 해도, 버터, 크림, 치즈 들하고는 안 친한게 사실 건강에는 최상(?) 이라ㅋㅋ
당분간은 다시 비건 베이커리로 발길을 돌리기로 하며
나의 (당분간) 마지막 주말 빵집 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총총
내 사랑 아몬드 크로아상이랑 데미안 로프 한덩어리 삼
인증샷도 하나 남겨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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