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회의 줌의 배신??
거의 매일 이용하는 어플 중 하나인 Zoom 줌에게 배신? 당한 경험 풀며 저와 같은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합니다ㅠㅠ
저는 코로나가 터진 이후 개인적인 공부 및 업무 관련 미팅을 위해 줌 어플을 거의 매일 사용하는 편입니다.
최근 국제전화요금이 청구가 되어, 의아한 마음에 상세내역 청구를 하기 위해 절차를 밟던 중
고객센터 안내원분께서 '줌 어플 혹시 이용하시면 해당 어플 이용 시 국제 요금 청구될 수도 있어요' 라는 말에 매우 당황했습니다.
이유는, 화상통화를 하지 않고 음성통화를 할 경우 설정에 따라 무료 어플 이용이 아닌 국제전화요금이 청구가 될 수 있다. 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도 늘고, 글로벌 시대에 업무가 국내에만 국한된 경우가 드물 정도이고 해외 인사들과의 소통을 대부분 이런 줌과 같은 비대면 화상통화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아주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이러한 어플 사용에서 국제전화 요금이 사용자의 동의도 없이 청구가 된다니,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와 동시에 10만원도 안하는 금액이 청구되었다는 사실에 안도?를 하며 빨리 요금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저는 최근 업무 미팅에서도 그렇고 수업을 들을 때도 대부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겪지 않았었는데 문제는 두어달 전 쯤, 미팅 시간과 이동 시간이 겹쳐 부득이하게도 이동 중에 핸드폰을 이용하여 미팅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이동 중이기도 하고, 주변 소음 및 갑자기 화면에 잡힐지도 모를 예측불가한 상황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화상통화를 선택하지 않고 이동 중이라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하고 데이터 연결 시 불안정할 수도 있는 커넥션을 우려하여 음성통화로 참가를 했었구요.
이게 '국제요금을 청구하게 되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창이 뜰 때, 휴대전화 데이터 연결을 누르지 않고 전화 접속을 누를 경우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어플 처럼 단순한 음성 통화 서비스가 아닌, 실제 국제 전화 접속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미팅룸을 개설한 개설자가 다이얼인으로 설정을 했을 경우 참가자의 경우 국제전화를 통한 미팅룸 접속이라고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문제는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요금이 부과된다는 안내 메세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당 문제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보도 되고 있고,
통신사의 문제보다는 앱의 직접적인 설정 문제로 인한 요금 부과라 통신사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해결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는 3사 통신사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민원이 폭주하고 있어
줌 어플 사용에 대한 요금 부과 설정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 보니 어떤 대학생은 수업듣고 70만원 요금 폭탄 맞았다는.. ㅠㅠ
초등학생들부터 요즘 비대면으로 수업진행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미 주의를 주고 있다고 하니
미리 피해보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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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들은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때 전화연결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 때, 해외에 있는 회의 주최자가 해외 전화번호로 화상회의 방을 개설할 때 오디오 설정을 '전화'로 하고, 한국에 있는 참여자도 전화접속으로 설정하면 국제전화로 화상회의에 연결하게 된다. 문제는 앱에서 국제전화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안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자들은 갑자기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됐다며 이통3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아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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