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술의 전당 갈 때마다 가봐야지 생각만 한
백년옥 💙💙💙
두부 좋아하는 저와 비지랑 팥 칼국수 좋아하는 엄마는 이번 주말 백년옥에서 점심 해결!!
참고로 백년옥은 옆 건물에 별관이 있어서 바쁘면 본관말고 별관으로 안내 받아요 😘
그리고 발렛 되고 발렛비 2천원 입니당 💙
혼자 올땐 집에서 마을 버스타고 오는 예술의 전당이지만 오늘은 엄마랑 와서 저도 발렛 맡기고 입장!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2019년 미슐랭가이드 인증❤️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쉐린의 웨스턴 음식 느낌 1도 없이 칼국수나 두부요리처럼 한식의 미슐랭은 뭔가 정말 한국만의 그 무엇❤️ 괜히 뿌듯한 맘으로다가ㅋㅋ
기다리시는 분들은 입구에서 메뉴 확인 가능하시구요 ~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 상 받으신 것부터 미디어에서 증명된 국산콩으로 만든 인정받은 두부 요리집👍🏻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아서 고민하는 이 시간ㅋㅋ 매우, 몹시 심각한 표정으로다가. 왜 두명인 것이지. 메뉴 한 다섯개는 시키고 싶은데 🤭
찬은 김치랑 콩나물만 내어주시고 나머지는 이렇게 테이블 위에 셀프로 먹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요 😍
이 미역초무침이 정말 👍🏻👍🏻👍🏻 막 새콤하지도 않고 간이 어찌 이리 딱 맞고 조미료 맛이 아닌 풍미가 느껴지는지 ❤️
고심 끝에, 엄마는 되비지를, 저는 순두부, 그리고 팥 칼국수도 좋아하는 우리 모녀는 그렇게 세개를 시키고.. 다 먹었다는 (슬픈??ㅋㅋㅋ) 이야기ㅋㅋ
다 먹고 나서 이거 누가 먹었지? 나라고? 말도 안돼!! 이런.. 오랜만에 느끼는 이 느낌😆😆
사실 칼국수가 있어 밥은 먹을 생각 안했는데, 조금 맛보니 왜이렇게 쫀득하니 밥도 맛있는지!!
흑미를 많이 넣으시고 찹쌀도 들어간듯해요 밥이 이리 찰 질 수가 없다는 😍😍😍 진짜 ‘밥’ 이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 같아요 ㅋㅋ
비주얼은 뭐 일반 요리집와 비슷해요. 그치만 맛에 일가견이 있는 저희 엄마는 우선 국산콩 확인하시고, 몇 번 맛보시더니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네요 😌😌
그리고 이 팥 칼국수가.. 우와 정말! 저랑 엄마랑 늘 가는
팥 칼국수 맛집이 있었는데! 차원이 다르던 부드러운 팥!! 팥이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던데 부드러움이 아주 ❤️❤️
다만 쪼끔 아쉬웠던 건 (물론 칼국수맛집이 아니지만) 수타면이면 더 맛있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갈아놓은 팥의 깊은 맛이 아주 일품이었던❤️
간은 직접 해드시라고 설탕과 소금을 따로 주세요!
저는 다음에 공연 보러왔다가 매생이굴전에 막걸리 먹으러 올거에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브레이크타임 없고 명절만 휴무래요! 방문 시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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