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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맛집 & 힐링 스팟

[커피 맛집] 블루 보틀 - 삼청 카페 vs 뉴욕 미드타운 비교

by 세렌디피티젠 2019. 10. 27.

오늘은 요즘 한국에서 핫한 ​블루보틀 💙 포스팅이에요!

한번 하긴 해야지 했지만, 한국에서 찾아가보지 않았기에~~ 주말에 엄마랑 삼청동 나들이 하며 다녀온 삼청 카페와 뉴욕에서 일할 때 집 앞에 있던 블루보틀 미드타운 점을 비교(?) 해볼까합니다 😎

전 미드타운에 살았었고 브라이언트 파크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 공립도서관 가는 날에는 종종 들러 사마시던 지점이에요!



이 사진 찾는다고 사진첩 한참을 내려다 본..ㅋㅋ 사진첩 정리도 따로 안해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 사진을 보려면 1년 전이거나 2년 전 사진들은 무한 스크롤 다운😅😅

아무튼! 한국에서 이렇게 핫해질 줄 알았다면 뉴욕에서 사진도 좀 많이 찍어둘걸, 있는 거라곤 이게 다네요~ 대부분 바쁘게 종종 걸음으로 다니니 커피 사서 사진찍고 그럴 시간이 잘 없는데, 제가 여유롭게 공원 가는 날이나, 날씨가 좋은 날 혼자 산책할 때는 그래도 몇 장 찍어둔 게 있어 포스팅 해봅니당 ❤️



그때도 블루보틀 팬인 친구들이 있어 선물용으로 종종 사가던 아이템들ㅋㅋ 커피빈부터 텀블러, 컵, 그리고 콜드브루 캔 등 선물할 만한 건 참 많죠😅 굿즈에는 한계가 없는듯 ㅋㅋㅋ



뉴욕에서는 제 기억에 두유 라떼를 시켰던 것 같아요~ 원래 우유를 안먹어서 저는 라떼는 두유가 있는 곳에서만 먹는데, 사실 그래서 편하게 스타벅스를 애용했었지만ㅋㅋㅋ 이번에 처음 가 본 한국 매장에서는 두유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맨날 슬리퍼 신고 배회하던 동네ㅋㅋㅋ



늘 이렇게 넘치게 담아줘서 뚜껑 덮기 전엔 늘 몇 모금 마시고 닫던 기억ㅋㅋ 미드타운 점은 매장이 작아요~ 그래서 스탠딩 석에서 마시거나, 대부분은 사실 바로 앞이 브라이언트 파크라 들고 나가서 공원에서 먹죠 ❤️

하늘과 푸르른 잔디가 있는 테이블을 두고 갑갑한 매장에서 먹을 이유 1도 없음ㅋㅋㅋ



이렇게 파크뷰와 함께 😍😍
아 그립다 저 화창함, 저 날의 푸르름, 저 때의 나도!!

​​



사진만 봐도 여유 돋는 ❤️ 저 다리 쭉 뻗고 늘어지게 광합성하는듯한 자세!! 그 바쁜 뉴욕에서 언제 저렇게 여유롭던 적이 있었나? 싶은ㅋㅋ



뉴욕 블루보틀 미드타운 점 후기 쓰려고 시작한게 어느새 그리운 뉴욕 추억 꺼내기로 바뀜😆😆



어쨌던 이렇게 큼지막하던 블루보틀을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처음 주문한 블루보틀은 쪼꼬미 💙 가격도 사악ㅋㅋ $4 정도의 라떼가 6천원이 넘는 😨

아무튼 저의 한국 블루 보틀 첫 방문점은 삼청동! 국립 현대미술관 앞이구요 ~ 성수동에 블루 보틀 한국 1 호점 오픈했던게 어제 일 같은데 벌써 지점이 5개더라구요 😱 놀라울 따름!
게다가 삼청동은 한옥 점, 일반 삼청동카페점이 있네요💙



저녁에 가서 다행히 줄은 오래는 안섰어요 ~~ 한 15분?? 그래도 줄을 섰다는데 억울한 느낌ㅋㅋ



주문 전 메뉴 확인 해보구요 ~ 엄마는 아메리카노, 저는 카푸치노를 ☕️☕️ 빈은 저희 둘다 신 맛은 즐기지 않아서 좀 묵직하고 고소한 블렌드를 골랐어요 😍



주문은 1층에서 하고 픽업존이 2층이에요💙 주문을 끝내고 올라가봅니다 😎




열일하시는 바리스타님들 ~~



기다리면서 드립 커피 내리는 거 구경오 하구요 ~~



인덕션으로 온도 조절도 하시고, 드립도 몇번 내리시고 ~~



제 이름이 불려져서 냉큼 달려가 받은 저의 카푸치노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품 많은 초코가루나 올리는 카푸치노는 아니구요~ 폼을 많이 올리지 않은 부드러운 아이에요 😍 초코 맛을 원하면 그냥 처음부터 모카를 시키셔요 👍🏻



나와서 부랴부랴 인증샷으로 찍은 간판이 요모양...
게다가 건물 외관 사진조차 없는ㅋㅋ 아직은 블로그 어린이😅😅



런치백 너무 탐났는데 작은게 7만원인가 하더라구요 😨😨😨 전 이런데 절대 돈 못 (안)쓰는 사람ㅋㅋㅋ 가성비와 쓰여지는 빈도수로 물건의 가치를 평가하기에 😆😆

안녕.. 좋은 주인분들 만나 인생을 즐기렴..❤️



이렇게 체계적이지 않은, 뉴욕/서울 블루보틀 포스팅을 마쳐봅니다ㅋㅋㅋ

아! 제일 중요한 커피 맛은!
커피 맛 잘 모르는 저도 카푸치노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에, 다음 날에도 어제 마신 커피가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너무 괜찮았어요 ❤️ 커피빈도 중요하겠지만 이건 커피 내리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봄 ㅋㅋ


아 그리고 미국과 한국 공통점? 이라면ㅋㅋ 내부는 정말 ㅋㅋㅋㅋㅋ 인테리어고 뭐고 그냥 커피 공장 느낌!! 사실 예쁜 카페라 치면 서울에 셀 수도 없을만큼 이색적이고 예쁜 곳이 많아서 그 부분은 비교 불가인 것 같아요 🤣

그치만 커피 맛은, 커알못인 저조차 눈 동그랗게 뜬 깊고 부드~~러우며 끝 맛은 깔끔해서 갑자기 줄 서서 마시는 분들이 대단한 미식가? 커피 전문가 분들인가 하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블루보틀은 지금
1. 역삼
2. 압구정
3. 성수
4, 삼청동 (카페/한옥) 총 다섯개 매장이 있네요
💙

다음엔 회사 근처인 역삼점 방문 예정! 또 포스팅 하러 올께요 😘😘


블루보틀 삼청카페 10-오후 8시까지 영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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