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로 살기 ❤️

 

2018년의 끝에서 -

 

매사에 늘 진지한 편이지만 내게 오는 찰나의 기쁘고 즐거운 순간들 앞에서는 미소 지으며 오로지 그 순간을 살려고 한다.

끝이 있다는건 마냥 슬프고 아쉬운 건 줄만 알았던 어렸던 내가,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도 있음을 아는 그때의 나이가 되니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그 시작점이 될 '끝'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

마지막까지도 나는, 그때의 그 처음과 같이, 그리고 나 답게, 흔들림 없이 늘 한결같고 아주 묵묵히. 일단은 주어진 내 소중한 하루를 사랑하고 즐기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보낼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에서 나는, 두려움 보다는 가득찬 설렘과 기대로 오늘과 내일과 같은 나의 매일을, 감사히 맞이할 것이고!

이 모든 훈련은 물러서야할 때와 나아갈 때를 현명하게 구분할 줄 알고, 꼿꼿하게 서 있어야할 때와, 넘어지고 부딪혀야 할 때를 정확히 판단하게 할 것이며, 나아가 사명감과 희생이라는 단어 앞에서 흔들림 없이 내 본분을 다 할 수 있는 용기와 기백을 줄 것이 틀림 없으니까 😌

누군가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내가 선택해 온 내 삶의 방향과 길 위에서 누구보다 나는 나의 선택을 믿는다. 이런 나의 선택에, 내게 확신을 준 많은 이들을 만난 시간들. 이제 나는 세상 그 어디에 있어도 내 마음에 무엇을 담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달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공부를 내 온 마음을 다하여 더 사랑하기로 한다 💓

이 때 이 마음 그대로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