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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긍정적인 생각

나의 매일은 여행 중 -

by 세렌디피티젠 2020. 1. 13.

따뜻한 그림을 보며 감동을 느끼고,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음악에 가슴이 울리고,

계절이 바뀌고 나서 부는 바람의 냄새에 기분이 좋아지다가

사람들의 미소와 친절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삶.

뜨거운 사랑에 숨이 막혀 죽어도, 우리는 사랑을 하지 않았던 날들 보다 사랑했던 그 날들을 더 강렬히 기억한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상실에 마치 내가 죽을 것만 같은 아픔도 오롯이 감당해내고,

그러다 또 언젠가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슬픔을 마주하면서

어제보다는 오늘 더, 오늘 보다는 내일 더

나는 나로 살아갈 것이다.

내게 오는 모든 기쁨과 행복과 슬픔과 괴로움은 온전히 나의 것이기로, 이런 나의 운명을 가슴 뜨겁게 사랑하며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고루 갖춘, 내일 죽어도 후회 없을 나의 오늘을 보내기를.

더 좋은 내가 되고 싶도록, 누군가의 반짝이는 별이었음을 다시는 잊지 않기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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