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일상/맛집 & 힐링 스팟

[강북 맛집] 버티고개역 - 이탈리안 가정식 ‘Brera-브레라’ (가격,후기,위치)

by 세렌디피티젠 2020. 4. 8.

코로나로 주말에 외식이 1 도 없는 요즘, 오랜만에 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외식 🙋🏻‍♀️ 예약할 필요도 없이 손님들이 없다는 걸 확인 후 방문! (예약 안하면 가기 힘들적도 있다고 했었는데ㅠㅜ)

요즘 뇨끼가 너무 땡겨서 뇨끼 생각이 간절했는데, 지인이 추천해준 이탈리안 가정식 집 ❤️

 

버티고개역에 위치한 브레라는, 정말 authentic 하다고 느낀게, 메뉴가 다 영어..... ㅋㅋㅋ
사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당 😎👌🏻

 

입구는 이렇게 눈에 딱 띄는 빨간색!
얼핏 보면 내부가 좁을 것 같지만 안에 들어가면 넓음ㅋㅋ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란치니도 있음 ㅠㅜ
여러명이서 가야 많은 메뉴를 시켜볼 수 있는데.. 우린 둘이라서ㅠㅜ 그리고 친구는 숙취도 있고, 나도 이탈리안 처럼 헤비한 메인을 많이 먹을 자신이 없어서 두개만 시킴🤣

 

크림 파스타 소스 따로 메뉴에 있고, 역시나 미슐랭 인증 마크도 메뉴에 뙇 ❤️

 

프로세코가 마시고 싶었지만, 음주가 길어질까봐 ㅋㅋㅋ 샤도네이 한잔을 시켰는데, 여기 와인도 가성비 참 좋은듯!!

 

내가 좋아하는 아페럴 스프릿크도 따로 메뉴에 있을 정도 😎😎😎 찐 이다!!

 

이렇게나 사람이 없었어요 ㅠㅜ
마음이 조금 안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운 시기에, 한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어서 또 좋았던!🤣

 

청가 자리는 이렇게 세 개가 있었는데, 우린 일찍 5시 전에 갔다가 여섯시 좀 넘어서 나왔더니 그때까지도 뒤에 예약 좌석엔 손님이 없으셨던ㅋㅋ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창가 뷰

 
소문으로만 들어본 식전 빵에 호밀 스프레드 🤎

 

이건 추천 받아 먹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이었는데 너무 지나치지도 않고 리코타 치즈랑 올리브, 신선한 샐러드가 함께하니 드레싱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올리브는 사랑💚💚💚

 

이거 블랙 올리브로 만든 것 같은데 페스토 처럼 꾸덕 꾸덕한 스프레드라,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요! 🤎 올리브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식감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에서는 호밀빵도 보편적이지 않은데, 토스티한 호밀빵도 너무 맛났구😌

역시 쨈보다 이런 식재료 100% 들어간 스프레드가 더 깊은 맛을 ❤️

 

그리고 기대하던 뇨끼💚💚💚
사실 토마토 소스 베이스랑 치즈 들어간 뇨끼를 시키려다 바질페스토뇨끼가 유명하기도 하다 그러고 친구도 좋대서 바로 도전!

 

이렇게 냄비 자체가 나오는데, 바질 향 장난 아니고, 바질 페스토로 식전빵으로 나온 호밀빵에 올려 먹었는데도 완전 꿀 맛💚💚💚

 

뇨끼 자체에 소금 간이 많이 되어있어 소스를 너무 많이 먹으면 좀 짤 수도 있지만, 원래 이탈리아 음식엔 소금을 많이 쓸 수록 비싼음식(?) 이라는 풍습 같은게 예전에 있었어서 어차피 덜 짜게 간을 바꿔주진 않을 것 같음ㅋㅋ 아무튼 그래도 맛있음💚💚

우리가 먹은 브레라 샐러드 가격은 12500원, 뇨끼는 24900원 (2인분) 으로 아주아주 합리적인 이탈리안 음식!! 그것도 미슐랭 받은 식당의 음식을 이 가격에 먹는다는게 미안할 정도(?) ㅠㅜ

위치는 집에서는 좀 멀지만, 다른 메뉴 먹으러 다음에 또 올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맛과 가성비로 이미 1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