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라도 다시 한번 꼭 가서 살아보고 싶은 곳
#보스턴💖
학구적인 느낌의 도시를 참 좋아하는 나한테 미국 동부 지역 방문 중에는 최고의 목적지가 되어준 보스턴 방문기 😊
날씨가 참 좋은 여름의 보스턴 🌞
지하철 타고 하버드 가는 길이었던 것 같은데 찰스강을 지나가던 지하철 안. 바깥을 바라보던 중 눈이 호강하던 뷰 💖
하버드 다녀와서 서점 갔다가 다리 위에서 한참동안 이 곳을 바라보고 있던 기억이 😍
이런 저런 고민도 생각도 많았던 시기라 혼자 보내던 이 날의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도 참 소중했던듯 😌
어디를 가도 나는 공원이 많은 곳이 참 좋으다 💛
해질녘 맞춰서 나갔던 강가 - 이 날 혼자서 엄청 많이 걷고 보고 사람들의 웃음 소리에 미소를 지었다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석양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
참 힘들었던 뉴욕 생활이었는데 보스턴에 와서 치유를 받고 돌아갔다 💛
나는 스트레스가 쌓일 것 같으면 무조건 야외로 가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데, 그럴 때 이런 뷰라면 뛰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알기 때문에 😍 여행 중에는 아침에 무조건 동네에서 아침 조깅은 빠지지 않고 하는 편!
이건 하버드 역에서 나와서 역 앞에 있는 미니 광장 😎
하버드가 있는 캠브리지 동네는 사람들 말로는 동네 책방 아저씨도 공학 박사이고, 동네 문구점 주인 할머니도 교수 출신이라는 말이 있던데 뭔가 정말 동네 사람들도 신사적이고 매너, 교양이 넘치는 느낌 ❤️
나는 이 날, 업무차 알게 된 하버드 교수님의 초대로 로스쿨 입학 처장님과 잠깐 만나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서 입구에서 찍어본 하버드 로스쿨 입학처 사인 😎
입학처 건물에 면담 장소는 2층이었고 이런 웨이팅 공간은 1층에서부터 곳곳에 보였음. 이 때 방학 중이라 캠퍼스가 엄청 조용했는데 이 건물에만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의아해했고 알고보니, 입학 면접이 진행 되던 달이라 매일 몇 명씩의 후보 학생들의 면접이 방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왔는데.. 순간 갑자기 긴장해서ㅋㅋ 조신하게 앉아있었음 😅😅
하버드 입학처가 있는 건물은 오스틴 홀이라고 불리는 건물.
이건 미국 대법원 재판관이었던 하버드 출신 조셉 스토리 님의 동상 😎
이 때는 볼일이 있어 온 하버드 행이었지만 평소에 나는 여행 중에는 그 도시의 대학교 캠퍼스는 꼭 가보는 편. 학교의 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면 열람실에서 책이라도 꼭 읽고 나오는데, 하버드 로스쿨 도서관은 (당연한거겠지만) 학생이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물론 입구는 가능하지만 ㅎㅎ
아쉬운대로 나와서 한번 찍어보고!
언젠가 와서 공부해보는 날도 있지 않겠냐며 자기 위안도 해보고 😊😊
여기는 하버드생들을 위한 커먼룸 같은 곳인데 분위기가 압도적이고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휴식을 제공하는 곳이었다! 나는 여기서 들고온 노트북으로 일도하고 공부도 좀 하면서 한 두시간 보내다 나옴 😍
그리고 입학처장님께서 추천하신 하버드 캠퍼스 내의 미술관! 내가 그림을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하버드 미술관도 가보라고 하셨고, 여기 내가 좋아하는 칼더와 미로의 작품이 있다는 소식도 접하자마자 바로 달려감 ❤️❤️❤️
내가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있던 미로의 방 😌😌😌
2층에서 내려다 보면 미술관 내 휴식 공간에서 사람들이 쉬는 모습도 눈에 띄고 😎
이게 바로 아까 말한, 석양을 보러 왔던 공원의 데크 ❤️
지나가다 본 예쁜 문🤎🤎
이건 아까 학생 커먼룸에서 보낸 나만의 힐링타임❤️
나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도 낯선 환경에서 도서관이나 학구적인 장소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 느낌이 너무 좋다. 마치 내가 원래 있던 장소에 온 그런 느낌 😌
이런 느낌의 라운지 🤎
편안한 느낌을 주는 벽난로 까지 😍
이건 하버드에 오면 누구나 한다는 발바닥 만지기 😆
내가 못가면 내 후손이라도 간다는 설에, 나도 가서 야무지게 만지고 옴 ㅋㅋㅋ
이렇게 캠퍼스 구석 구석도 다녀보고 😌
내가 좋아하는 창 💛
미술관이나 도서관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이 창가에 들어오는 햇빛이 좋아 한참동안 볕을 쬐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날도 그러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
어딜가든 너무 좋았던 캠브리지 동네💛
뉴욕이랑은 완전 다른, 오히려 영국의 옥스퍼드 동네 같은 곳이었다 💛
하버드 역의 로고도 너무 예뻤고 ❤️
멀지 않은 시기에
꼭 다시 여유롭게 방문하고 싶은 캠브리지시,
그리고 하버드 캠퍼스🤎
하버드에 있는 문구점 같은데서 기념품도 하나씩 사오기를 추천! (은근 싸고 예쁜 아이들 많아서 업어오기 좋음😍)
나는 사왔던 다이어리를 1년째 너무 잘 쓰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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