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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맛집 & 힐링 스팟

[동탄 맛집] 동탄 신도시 인도 커리 ‘겐지스’ 스타벅스 리저브

by 세렌디피티젠 2020. 1. 12.

 

오늘은 최근 동탄 신도시로 이사간 사촌동생 만나러 간만에 드라이브 ❤️ 가서 하루 자고 되서 하루 ~~

오랜만에 만나서 밀린 수다 잔뜩이었지만 우선 배가 너무 고팠기에ㅋㅋ 상가에서 배고픈 하이에나들 처럼 뭐 먹을지 고르고 다님🤣

 

동탄 신도시 쪽은 올 일도 없고, 뭔가 나한테는 생소한 느낌. 그치만 여느 신도시와 같이 역시 모든게 깨끗하고 길이 반듯하고 넓어 좋았다! 복잡 복잡한 서울을 떠나니 역시 숨통은 트이는 듯!! 😎
여기 상가는 아직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 🌲

 

동탄 카림 에비뉴 ~
느낌이 아울렛 왔을 때 그 느낌! 외관도 멋지지만 우선 건축 양식이 땅값 비싼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느낌ㅋㅋㅋ

 

원래 가려던 스시집이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ㅠ 사촌 동생이 원래 가보고 싶다고 한 인도 커리 집 ‘겐지스’ 로 갔다!
기대감 상승 ~~
나는 원래 네팔음식, 정통 인도 음식 너무 사랑하는데ㅠㅠ 자주 먹으면 살 찌니까 정말 치팅 데이 처럼 맘 잡고 먹으러 감 ㅋㅋ🤣 갈릭 난은 사랑❤️❤️

 

아베뉴 2층에 위치!

 

생각보다 인테리어 너무 깔끔하고 내부가 넓어서 좋았음

 

입구에 센스있는 트리 장식!
사장님 최소 디자인 전공 👍🏻👍🏻

 

한 송이여도 이렇게 테이블에 생화 꽂아 두는 건 정말 세심한 관리와 매장에 애정이 있어야 하는 듯! 꽃이라는 아이들이 원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므로~~ 🌷🌷

그래서인지 창가 자리에서 꽃 두고 앉으니 기분 좋음 ㅋㅋ

 

테이블웨어, 디쉬웨어들 넘나 authentic!! 요즘 말로 찐!! ㅋㅋㅋ

 

우리는 점심 세트 메뉴 하나, 그리고 단품으로 내가 좋아하는 커리랑 갈릭난을 추가했는데, 이 탄두리 치킨은 세트 메뉴 중 하나였음😌

 

인도 음료 라씨 ~~
그냥 그릭 요거트 맛이 남ㅋㅋ
라씨는 과일맛이 짱이야 ❤️

 

우리가 시켰던 세트 메뉴에 딸려 나오는 치킨 커리와, 내가 너무 좋아하는 팔락 파니르, 시금치 치즈 커리❤️
지금껏 먹어본 애들 보다 뭔가 진짜 시금치가 씹히는? 식감에 색도 좀 달라서 의외였지만 맛은 있었음! 역시 파니르 (치즈) 씹히는게 남달라 ~~~
오랜만에 난에 찍어 먹으니 꿀맛 ㅠㅠㅠ ❤️

 

진심, 동네 상가에 있는 커리집이라기엔 퀄리티가 뛰어났음ㅋㅋㅋ 서비스도 좋았고 식기부터 뭔가 뭐 이렇게까지 정통(?) 이야 ㅋㅋ하는 느낌 ㅋㅋ
나는 인도에서 (친구집) 한달 넘게 지내면서도 진짜 가정식 커리들 종류 별로 다 먹어봤는데 집에서 만들던 저 팔락 파니르 맛을 잊을 수가 없음 ㅠㅠㅠ

 

원래 비주얼은 약간 이런식으로 정말 초록~~ 그리고 치즈를 저렇게 구워서 넣으면 더 맛있고!! 아 ㅠㅠㅠ 조만간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다....... 💚💚💚

 

아무튼 밀린 수다 하랴~~ 밥 먹으랴 ~~
먹으면서 또 맛있다 맛있다는 자동 발사ㅋㅋㅋ 대화의 추임새처럼 음 맛있네 음 맛있어 ㅋㅋㅋ

공기밥도 다 먹고 난도 하나 남기고 클리어 했음 ^^^**

내 일주일 다이어트 식단. 주말 먹부림으로 날아가지 않길
(대신 이게 나의 오늘 첫끼이자 마지막 끼니였다.. 뿌듯)

 

메뉴는 인도 음식 초보자도 시키기 쉽도록 그림이랑 구성들이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좋았다 📝

우리가 시켜 먹은 건 런치 스페셜 B❤️

 

사모사는 단품으로 시켜먹는게 나은 것 같고 킹 프라운을 좋아하면 커플 세트 B 도 나쁘지 않은듯!

 

역시 사람이 많아야 종류별로 다 맛 볼 수 있을 터인데 ㅠㅠㅠㅠㅠ 내 메뉴욕심 여전하고 ㅋㅋㅋ

가격대는 너무 저렴함 ㅠㅠ❤️ 외국에서도 인도 커리 먹으러 가도 어디든 싸지는 않은데~ 특히 인도 음식점은 태국 음식점이나 일식 처럼 고급 레스토랑이 더 많아서 약간 파인 다이닝으로 가곤 했는데~~ 코엑스도 괜찮은데 있긴 한데 가격은 조금 더 비쌈ㅋㅋ

아무튼 운전만 아니었으면 와인 각이었는데 ㅠㅠㅠ 훌륭한 안주를 식사로만 해결한 내 자신.. 반성하쟈.. ❤️

 

역시나 난도 다양하게 다 갖추고 있는 🤩🤩

 

폭풍 수다 하느라 우리가 음식점에서 젤로 늦게 나왔고, 2탄으로 근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이것도 아베뉴에 있는 곳 ~

 

스타벅스 R 점은 뉴욕에서 자주 갔었고 (샴페인이랑 술도 팔던 곳) 한국에서도 종로랑 테헤란로에서 종종 가곤 하는데 커피 맛 모르는 나는 뭐 여기나 저기나 다른 줄 모르구요 ㅋㅋㅋㅋ 오늘 나는 나의 최애 허니자몽티랑 패션프룻 중에 사촌동생이 허니자몽 한대서 난 패션프룻 ㅋㅋㅋ 얘도 티만 시킴 😆😆

 

 

리저브의 인테리어, 층고 높음 다 내가 너무 좋아함 ㅋㅋ

 

1층엔 자리가 없어서 우린 2층으로!!

 

창가자리 득템 ❤️ 이때 가서 해 지고 어두워져서 나옴.... ㅋㅋㅋㅋㅋ 서로 말을 쉴 틈없이 해서 ㅋㅋㅋ 목아파 ㅋㅋㅋ

 

작년에 스페인 순례자길 800km 를 끝내고 돌아온 씩씩하고 대견한 동생이 어느새 30대에 접어 들고, 뭔가 우리가 30대라니 이 말만 수십번 한 것 같은 오늘 이 시간😅❤️

이젠 모두 다~~ 지나가버린 아팠던 청춘 굿바이 하고, 우리
이제 그때보다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새로운 청춘을 맞이하기를!

오늘 하루도 수고 했고, 내일도 수고하자!🙏🏻🙏🏻 (월요..일,, 실화ㅏ..??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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