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취미] 플로리스트 학원_상품디자인과 (가드닝 수업)

드디어 기다리던 수업 중 하나인,

가드닝 ~~ 수업 첫째 날이었어요!

아쉬운건 제가 이 날 일 때문에 잠시 왔다가 마지막 한시간 반 수업은 참여를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빠질 수 있던 상황에서 참석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뒤에 그 전날 수업했던 선생님의 부케가 보이네요~~ 그리고 가드닝 수업 준비를 마치신 시연 공간!!

​

​

우선 가드닝에 사용하는 흙과 자갈 등을 먼저 설명해주셨어요 ~! 사실 이 날 배운 건 이름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ㅠㅠ 다음시간 포트폴리오 작성 할 때 도움을 받아 다시 알아내야겠어요!!

우선 다육이를 심는 방법을 배우는 오늘의 귀여운 가드닝 수업에서, 항상 가장 아래 깔아줘야하는 자갈~ 의 중요성에 대해 선생님께서 설명해주고 계세요 ~~

그 이후 더 작은 사이즈의 자갈들을 깔고, 배양토와 같은 흙은 그 위에 세번째 정도에 부어주었답니다~ 그래야지 물을 붓거나 할때면 흙이 자갈의 틈 사이로 파고 들어가 빈 공간 없이 잘 채워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이 배양토를 부어주기 전에는 정화 효과를 위하여 숯도 몇개 두면 좋다고 하셨어요~ 이런 꿀팁은 정말 집에서 식재를 할때나 화분 관리 할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수업에 집중을 안 할수가 없었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 :) 

​

그리고 대망의 오늘의 주인공!! "다육이" 친구들 ~~~~ 

다만, 이름이 .. 기억나질 않네요~ 기억나는 건,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이 다육이한테 붙여주는 이름들 같은것.. ㅎㅎㅎ 어떤 분은 본인 이름을 다육이에게 붙여주었대요 ㅎㅎ 그러면서 애지중지 돌보신다던 ~~

아무튼 조심스럽게 뿌리가 다치지 않게 다육이를 꺼낸 후, 겹겹이 잘 쌓아놓은 흙위에 얹어줘요 ~~ (심는다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정말 툭 얹어 두는 느낌? ㅎㅎ)

​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면 완성!!

​

자~~ 시연을 듣고 제 자리로 돌아와서, 재료와 부자재들을 받고!

우선 주인공들 사진 촬영부터 했죠 ㅎㅎ 너무 이쁜 아이들~~~~ 보면서도 제 눈은 또 하트!

얘네들이나 선인장인, 물은 자주 안줘도 되서 관리하기가 쉽지만, 햇빛은 꼭 많이 쬐도록 해줘야해요~~ 햇살을 머금고 자라는 아이들이랄까요 ㅎㅎ

​

그리고 오늘 작업의 깜짝 주인공 토끼 ~~~~ :)

​

배운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해봅니다~~

배우는 시간에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을~~!!

​

완성 된 오늘 저의 다육이 마을~~~

저 울타리는 대나무 스틱을 하나 하나 자르고, 울타리 모양을 위해 가위로 모양을 낸 후, 글루를 이용하여 직접! 만든거에요~~ 물론 이것도 수업 시간 중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ㅎㅎ

이 날 보너스로 받은 무당벌레 ~~ ㅎㅎㅎ 정말 너무 귀여워서 소리지를 뻔했다는!

울타리에 붙일까, 다육이에게 붙일까 고민하다가 저는 그냥 자갈에 붙여두었어요~! 너무 귀엽죠 ㅎㅎㅎ

​

집까지 있는 다육이 마을은, 선생님께서 완성하신 작품 ~~

​

그리고 추가적으로, 학원 곳곳에 있는 꽃들~~ 한송이 어레인지도 어쩜 이렇게 색감과 화병 느낌 맞춰 아름다운지!

이건 세면대에 있던 다홍빛 장미였구요~~

​

이건 강의실에 있던, 쨍!! 한 색감의 화병 꽂이 ~

색감이 꼭 미술 작품 같지 않나요? ㅎㅎ 채도 높은 유화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제가 클래마티스 이 후로 또 첫 눈에 반한 아이~!

개인 작업할 때 어떤 색감과 어떤 분위기로 무슨 어레인지를 해볼까 ~~ 하는 고민에, 해결점을 주는 꽃들이 요즘 제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이건 꼭 수채 물감으로 그려 놓은 꽃 같죠? ㅎㅎ

사진만으로도 이 아름다움을 제가 다 누리고 있는 것만 같아 다시 또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