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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취미 & 운동

[직장인 취미] 플로리스트 학원 - 리스 만들기

by 세렌디피티젠 2019. 10. 8.

지난 주 가드닝 수업 대신 ​​리스 (크란츠) 수업이 있었어요! 🌿

정말 이제껏 수업 간 날 중에 가장 체력적으로 고되고 피곤한 날이 아니었나 싶네요ㅎㅎ 꽃 만지는 것보다 체력소모가 은근 남달랐던 리스 수업 낱낱이 공개해드려요🤗❤️

​1.재료

🌿소재: 가뭄비나무 (까마귀쪽나무), 비단향 나무, 유칼립투스 (구니, 폴리안), 레드 브릿지, 레드 베리, 편백, 천일홍

📎부소재: 우드 리스 툴 (30cm), 실, 리본




작업 중간 쯤부터 지치기 시작하는 ... 리스 너란 녀석... 😨😨😨
실을 매듭을 짓지 않기때문에 리스 마무리 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해서 그런지, 온 몸에 힘을 주고 집중해서 그런지 유난히 힘들어하며 완성했던 아이 🌿🌴




​​3. 완성!!!!

그렇게!! 저의 첫 리스 (크란츠-독일어로 리스란 뜻이래요) 작업의 완성품!! 가뭄비 나무로 전체적인 우드한 느낌도 주고, 유칼립투스를 두루두루 포인트로 사용하고! 편백이랑 비단향나무로 베이스를 깔아 풍성함을 주려고 노력했답니다❤️



저의 첫 리스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처음 접해본 소재들로 처음 해보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완성하고 나니 애정이 막 생기는 ㅜㅜ💗

사실 이 날 리스는, 저의 오랜 친구 신혼집 선물로 염두해두고 만들기 시작했었어요!! 그래서 더 심혈을 기울여 몰두했더니 온 몸이 쑤시던 ㅎㅎ

요즘 꽃을 하면서 선물하는 기쁨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받는 기쁨 보다 주는 기쁨, 줄 수 있다는 행복감이 어마어마해요! 저의 마음과 정성을 선물할 수 있는 꽃은 정말 사랑이쥬❤️❤️


그리고 이건 친구가 보내준 인증샷!!!

​친구집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으로 한자리 하고 있는 내새꾸❤️ (기특해 기특해)

향이 좋아 머리 맡에 두었다고해요~~!

그리고 역시 아름다운 것은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 그 아름다움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제가 꽃 만들면 회사로 들고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둔다는
😆😆




​이렇게 저의 첫 리스 만들기 도전기였습니다 ~~~ 보시는 분들도 꼭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소품으로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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