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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문화/미술관 l 도서관

[도서관] 뉴욕 UN 도서관 - 리딩룸

by 세렌디피티젠 2020. 4. 19.

뉴욕 UN 도서관 


 

 

사실 일을 할 때 리서치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고 온라인으로 빌리는 문서로 부족해서 가끔 빌리러 들르기는 했는데, 제대로 시간 내서 구경은 처음 해봤던 날 💛

근무 중에는 늘 정신 없고 바빠서 막상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 나만의 도서관 투어지만, 그래도 앉아서 필요한 책들도 보고 일도 하곤 했던 추억이 돋는 곳 😌

 

 

 

 

유엔 도서관은 뉴욕 유엔 사무국 본관 빌딩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갈 수 있다.

늘 해가 쨍 하고 비치는 광장 😍

여기서 바라보는 롱아일랜드 시티 뷰도 참 멋진데! 

 

 

 

 

여기가 도서관 건물 📚

이 쪽 광장은 전 세계의 고위 공직자 분들이 공식적으로 유엔 사무국을 방문할 때 들어오는 입구이자 차량 대기를 하는 곳이라 일반인들 출입이 없다고 보면 되는 곳!

아무튼 저기 보이는 건물이 유엔 도서관으로 다양한 정책 관련 문서부터 국제법, 유엔 관련 서적 및 논문, 리서치 ㅈㅏ료들이 방대하게 자리잡고 있는 보물 창고나 다름이 없는 🤓

 


 

UN 도서관 리딩 룸


나는 세계 어디를 가도 국립 도서관, 주립 도서관, 하물며 작은 동네 도서관까지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내가 뉴욕에 있을 때도 역시나 빠질 수 없었던 도서관 방문! ❤️

외관에 비해 입구에 들어서면 사실 많이 오래 되서 그런지 기대보다 화려함이 없는?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엔 도서관의 리딩룸이 정말 정말 멋지다 😍

 

 

 

들어서자마자 진짜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 씰링! 곡선도 아름답지만 저 굴곡진 부분에 매립된 조명을 보고 감탄을!!🤦🏻‍♀️🤦🏻‍♀️🤦🏻‍♀️

 

 

 

 

나는 낯선 어느 곳에서도 그 도시의 도서관에 들어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낀다. 차분하게 책도 볼 수 있고 일도 할 수 있고 뭔가 앉아서 사부작 ㅅㅏ부작 읽고 쓰는 걸 할 수 있는 곳이라 내게 안정감을 주는 도서관 📚

유엔 도서관 리딩룸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이 공부나 일을 하기에 ㄴㅓ무나도 사치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게 들어옴 ㅠㅠ❤️💛

 

 

 

 

하늘이 아주 맑은 어느 6월의 봄과 여름 그 사이 🌸

 

 

사진출처: 유엔 도서관

 

 

이런 곳도 있나 본데, 내가 모든 방들을 들어가지도 않았고 분명 관계자 혹은 출입 가능한자만 따로 있는 곳도 있을거라 ㅇㅖ상했기에, 이런 곳도 그런 프라이빗한 도서관 공간이지 않을까?! 

너무 아름답다 💛

 

 

 

 

도서관 둘러보고 일하러 가기 전 잠깐 커피 타임! ☕️

도서관이 있는 본관 건물에서 자주 가던 카페테리아. 직원 할인가라 커피도 아주 저렴하게 마실 수 있고 무엇보다 커피맛 잘 모르는 나도 여기 커피는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

 

 

 

 

약간... 멍멍이 밥 같겠지만 🤣🤣🤣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던 내 도시락ㅋㅋㅋ 🍱

밥 먹으러 갈 시간이 없게 바쁜 날들은 차라리 집에서 간단하게 싸오거나 아침 출근길에 점심이 될만한 음식을 미리 사오는 편인데, 주말이 지난 월요일 화요일은 대부분 주말에 만들어 둔 도시락을 들고 다녔다 😅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그냥 한번에 모아서 먹는(?) ㅋㅋㅋ 조합은 상관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 모음! (달걀 + 아보카도 + 퀴노아 + 루꼴라) 보기엔 이래도 얼마나 맛있는지 😎

 

 

 

 

그리고 뉴욕의 봄.

유엔 사무국 광장 뒤의 산책로 겹벚꽃 명당 🌸🌸🌸

지금 쯤 겹 벚꽃 나무로 핑크빛을 즐기고 있어야 할 뉴욕 시민들이 코로나로 힘겨워 하는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너무 쓰린 요즘 ㅠㅠ

얼른 이 시간들이 지나가기를... 🙏🏻


유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 참고


 

UN Libraries | Dag Hammarskjöld Library | United Nations

 

library.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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